양평군 지평면새마을회가 지난 13일 지평면사무소 내 연회장에서 월례회의를 겸한 지역내 홀몸노인을 위한 내복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지평면 새마을회 회원들이 참석해 2022년을 마무리 짓고 12월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해동안 펼친 다양한 활동을 주제로 소통하고 내년도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마음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각 마을에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선물(내복)도 준비했다.

지평면 새마을회는 지난 지평면민의날 행사에서 저소득층을 돕고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올 한해동안 하천변 정화활동, 유해야생식물 제거사업, 방역 봉사,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름다운 지평을 만드는 데 조력해왔다.

이날 월례회의 참여자는 "우리 새마을회의 활동이 지평면의 발전을 선도한다고 생각한다. 감회가 새롭고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참여하겠다"고 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우리 지평을 위해 항상 아낌없이 봉사해주시며 함께 해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지역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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