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벼농사반을 시작으로 900여 명의 농업인과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품목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ㆍ마케팅 교육과정으로 2023년 새해 농업계획을 수립하고 신기술 동향을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해왔다.  

이번 벼농사 교육은 2023년 양주에 새로 도입되는 알찬벼의 홍보와 벼 재배기술 교육, 농약안전사용요령, 탄소중립실천운동,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농업인 행동요령, 2023년 식량작물분야 시범사업 들로 구성됐다.

더욱이 경기도농업기술원 벼농사 담당 류경문 지도사가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 벼 재배기술 및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보급’을 주제로 경기도내 벼 재배 신기술 현장사례를 강의하며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일자별 과정이 준비된 상황이라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031-8082-72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작년 한해 고유가와 원자재 상승으로 농약비료 비용 부담, 고령화와 외국인근로자 부족으로 농촌일손 부족, 쌀값하락 등으로 경영비가 늘어 농촌가계 부담이 커지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힘써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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