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지역안전지수가 전국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해마다 지역 안전수준을 알리고자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발표한다.

인천시는 6개 분야 중 화재(2등급)·범죄(2등급)·자살(2등급)·감염병(3등급) 4개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안전지수가 상승했다.

더구나 화재와 자살 분야에서는 2단계 상승했고, 교통사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최근 4년간 하위권에 머물던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키고자 ‘시민안전 최우선’을 목표로 시민안전본부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지수 향상 TF를 운영했다. 또 개선되지 않은 생활안전 분야(5등급)도 인천소방본부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낙상·상해 따위 생활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급활동에 적극 나섰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에 자긍심을 갖도록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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