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지사(지사장 송원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도모하고 고장발생시 신속한 복구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계 폭염대비 안정적 전력공급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경기지사는 이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를 `하계 안정적 전력공급 특별활동 기간'으로 지정, 배전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지지사는 우선 광역정전이나 불시 재해를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노후취약설비 보강·교체 및 취약 경과지 변경, 기온상승 여건 등을 감안해 과부하 예상선로 부하전환 등 하계부하 대비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기상악화 등으로 불시정전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복구를 할 수 있도록 관할 전력관리처 및 인근 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주기적인 모의 및 도상 훈련을 실시하는 등 비상시 신속복구체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에게 변압기 등의 과부하로 인한 퓨즈 용단을 예방하기 위해 대용량 전기제품의 경우 한전에 계약용량을 증설 신청한 후 사용토록 하고, 특히 자체 수전설비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및 보수를 철저히 해 고장정전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대국민홍보를 적극 펼치기로 했다.
 
한편, 정전 등 전기사용에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국번없이 123번이나 해당 지역의 관할 지점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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