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6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팀은 지난 이태원 참사 당시 신속한 출동 및 응급 구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DMAT(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팀은 대량 재난 재해가 발생하여 사고 현장으로 출동 요청이 있으면 10분 이내 출동하여 환자 분류, 처치 및 이송반 역할을 맡아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응급의학과 의사, 간호사, 구조사 및 행정직원으로 구성되어 항시 출동 및 의료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박성혁 교수는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으로 응급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규모 재난사고 발생 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주신 상으로 생각하며 동남권역에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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