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동파방지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생활 불편사항을 사전 차단하고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어 지난 19일 행복주택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색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특색사업은 취약계층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외부 교류가 적은 홀몸노인, 단독가구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외롭지 않고 기억에 남는 연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마을 지킴이가 매칭해 관리하는 취약계층 어르신 60명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 쓰기, 윷놀이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2020년 8월 교문동, 2021년 9월 수택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해 현재 총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맞춘 지역특색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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