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청년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화성의과학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LH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의과학대는 지난 6월 대학교 인근 LH 행복주택 300가구를 대학교 기숙사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 12월 내 계약하고 내년 3월 새 학기에 학생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화성의과학대 관계자는 "학교와 인접한 행복주택을 기숙사로 공급받음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간호학과 등 의과학 인력 양성에 더욱 기여하게 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행복주택 수요층이 대학생, 청년 같은 젊은 계층인 만큼 기숙사 공급이 대학생들을 위한 수요맞춤형 공급의 첫 시작으로 ‘청년 주거 안정’의 밑거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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