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국립한경대학교와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세연 LH 경기지역본부장, 이원희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아양지구 내 행복주택 20가구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내년 2월 중으로 국립한경대학교가 입주자를 선정한 이후, 계약체결 및 입주 예정이다.

앞서 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6월에도 화성의과학대학교와 대학생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 8월에는 화성시청과 청년공무원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 10월에는 오산대학교와도 대학생 기숙사 공급 업무협약을 가져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더욱이 LH와 지역 소재 대학교와의 상생협력은 청년들에게 주거안정을 보장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청년층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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