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도비 지원 삭감에도 불구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자 내년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로 유지한다고 27일 알렸다. 

다만,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기존 월 5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조정됐다. 

인센티브는 1월 2일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부터 지급되며, 1일은 충전과 인센티브 지급이 일시 중지된다. 

정명근 시장은 "국·도비 지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을 최대로 투입했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화성지역화폐는 등록 카드 수 69만 장, 가맹점 수 26만991개소이며, 2022년 발행액 총 3천962억 원으로 도내 1위를 달성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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