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29일부터 3개월간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자 입국객 대상 차량공유 서비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앞서 공사는 8월부터 인천공항-수도권 간 편도로 이용 가능한 차량공유 서비스 ‘피플카 리턴프리’를 정식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자차 혹은 택시를 이용하고 싶으나 비용이 부담되는 여객 사이에서 인천공항 방문 시 사용하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이 12만 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속도에 맞춰 ㈜퍼플카와 이용료 지원 공동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공사는 해당 프로모션으로 동계 성수기 기간 입국하는 여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안하게 귀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여객들이 피플카 어플리케이션에서 쿠폰을 다운로드 한 후 인천공항 지점에서 ‘리턴프리’ 차량을 대여하면, 공사는 차량 대여 한 건당 1만 원씩(예산 소진 시 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차량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 마련된 전용주차구역에서 대여하면 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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