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6년까지 총 60만 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률 70.1% 달성에 도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계획에 맞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 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목표를 달성하고자 시는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를 세웠다.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지원해 미래산업(AI, 디지털, 로봇, 바이오) 혁신일자리 2천613개와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3만1천388개, IFEZ 신성장산업 조성과 고용 창출 1만8천46개, 총 5만2천47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인천형 특화일자리는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기업 지원·육성·고용 창출·역량 강화 1만5천502개, 인천 지역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7만6천670개,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자립환경 조성 4만636개, 총 13만2천808개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청년의꿈 도전일자리는 청년인구 증가와 도시 활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지원 일자리 3만9천215개,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생태계 조성 632개, 총 3만9천847개 일자리를 만든다.

맞춤형 균형일자리는 취약계층과 시민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20만7천958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9만5천652개, 총 30만3천610개 일자리를 지원한다.

함께하는 소통일자리는 점점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개선 7만6천811개,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3천524개, 총 8만335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신념을 갖고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이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도록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60만 개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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