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지하차도에서 버스와 지게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화성 석우동 풀잎지하차도 내 반송동 방향 도로에서 한 업체 통근버스와 지게차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지게차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업체 통근버스 운전기사 60대 B씨를 포함한 직원 2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행 중이던 버스가 지게차를 발견하고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우측 터널 벽면을 들이받은 뒤 지게차 후미를 추돌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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