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아이앤엘㈜이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

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0년 도입한 스마트 센터 인증은 물류 처리 기능의 첨단·자동화 수준이 높고 관리 기반의 효율성, 안정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업에는 스마트 물류센터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설비 구입 시 저리 융자를 비롯해 행·재정 혜택이 주어진다.

에스아이앤엘㈜은 2021년 9월 스마트 물류센터 예비인증을 획득하고, 본인증 심사에서 국내 최초 비철 원자재 e-커머스 플랫폼인 ‘서린닷컴’과 연계한 비철금속 보관, 패킹, 운송, 재고관리, 실시간 차량 위치 추적 같은 e-커머스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의 선도적 제공을 인정받았다.

또 비철 전문 제3자 물류(Third Party Logistics, 3PL)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본인증 3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박영일 대표는 "본인증 획득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진력을 얻었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계한 e-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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