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가 오는 10일부터 서울 수서역세권 지구에 있는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선착순 공급한다. 확정된 분양예정가격으로 원하는 동호를 선택해 계약을 진행하면 되고, 신청에 제한이 없어 관심 있는 상가 모두 계약이 가능하다.

대상 상가는 서울 강남구 자곡·수서동 일원 수서 공공주택지구 A3블록 단지 상가 8개 호실이다. 상가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분양예정가격으로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다만, 당일 오전 10시에 복수의 대기자가 있을 경우 추첨으로 계약자를 정하고,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선착순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한다.

수서역세권 A3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8개 동 597가구 규모로 올해 6월 입주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는 모두 지상 1층으로 모두 10개 호실이다. 이번에는 지난해 9월 최초로 공급할 때 낙찰된 근린생활시설2(4·5호)를 뺀 근린생활시설1(1~3호), 근린생활시설2(6~10호)가 대상으로, 전용면적은 41.21㎡~43.99㎡다.

예정가격은 전용면적 ㎡당 평균 1천590만2천 원이다. 중도금 납부 없이 계약금 20%, 잔금 80% 납부 조건이다.

수서역에서 2.3㎞ 이내에 자리잡아 SRT 수서역,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GTX-A노선 수서역 같은 전국 사통팔달의 쾌속교통망을 누린다.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에 있고 인접한 A-1블럭(행복주택 830호, 전용14㎡~전용44㎡), A-2블록 (행복주택 1천80호, 전용14㎡~44㎡)과 버스정류장, 학교(신설예정) 같은 상가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