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승용차 안에서 신원을 알지 못하는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화성동탄경찰서와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 22분께 화성시 송산동 한 도로변에 주차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해 27분 만에 불을 껐다. 화재 진압 중 차량 운전석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최초 신고자는 "운전 중 도로에 주차 중인 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장면을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고 했다.

경찰은 숨진 이의 신원을 파악하려고 국립수사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인근 폐쇄회로(CC)TV 들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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