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향후 자연재해 피해 발생 시 국고로 2% 피해복구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8일 시에 따르면 ▶폭염 피해 예방대책추진 ▶지진 방재 시행계획 수립 및 내진보강대책 추진 ▶자연재해 대응 현장 모의훈련 ▶재해구호계획 수립 및 재해구호물자 관리 ▶침수 흔적도 작성 및 활용성 확보 ▶우기대비 재해 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대책을 더욱 면밀히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해마다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이뤄진다. 

자연재해 안전도를 재해위험요인, 방재대책 추진, 시설점검·정비 3개 부문 5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등급(A-E)으로 평가한다. A등급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상위 34개(15%) 지자체에 부여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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