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하동 제일시장을 새로운 거점시설로 한 랜드마크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첫 단계로 기존 건축물 철거를 진행 중이며, 복합건축물 신축 전 제일시장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이용객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 주차장 조성 시 3월까지 인근 주차장(하동 188의 6) 일부 부지를 일시적 폐쇄한다. 

제일시장 건물은 약 4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콘크리트 피복 박리에 따른 안전문제와 내진이 미적용돼 공간 사용 어려움이 있어 조기 철거 필요성이 존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제일시장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LH 행복주택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건립으로 원도심·상권 활성화 거점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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