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8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6만 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했던 판로지원사업은 올해 944억 원 규모로 확대돼 7만 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진출 지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 운영으로 구성된다.

우선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 지식배움터(edu.sbiz.or.kr)’와 ‘가치삽시다 플랫폼(portal.valuebuy.kr)’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통 전문가(전문셀러)를 매칭해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또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해외몰 입점, 라이브커머스 제작, O2O 플랫폼 활용 지원, 온·오프라인 기획전 개최 같은 채널별 홍보와 프로모션, 관련 콘텐츠 제작들을 지원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온라인 시장 진출 관련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안내, 소담스퀘어와 소담상회 따위 오프라인 인프라의 예약 기능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민간 플랫폼사와 협업해 교육, 컨설팅, 플랫폼 입점 지원으로 e-커머스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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