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계용 시장과 올해 새로 위촉된 과천 미래100년 자문위원회 위원, 간부급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의 올해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과천시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문위 위원을 공개 모집해 분야별 전문성 등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뒤 위원 6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과천은 개발사업 추진에 발 맞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때에 미래100년 자문위원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과천의 발전을 위해 위원 여러분께서 혜안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자문위는 행정, 교육문화, 경제복지, 도시건설, 녹지환경 등 5개 분과 12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있다. 

종전까지는 과천 미래비전자문위원회로 운영돼왔으나,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위원들은 올해 각 분과 활동 활성화를 통해 과천시 공약사업 및 주요업무 추진에 따른 피드백 활동과 더불어 과천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계획 이슈 등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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