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0일 양벌우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 무상 임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벌우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일부(120.51㎡)를 광주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한 공간으로 10년 동안 무상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맞벌이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공공돌봄서비스다.

시는 2021년 10월 송정우림필유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2호점(광주센트럴푸르지오), 3호점(경기광주역행복주택), 4호점(혁신플랫폼YF)을 신규 개소해 현재 총 4개소를 운영하며 공공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방세환 시장은 "장소 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양벌우림아파트 입주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돌봄환경에서 보살핌을 받도록 공공돌봄서비스 지원 확대에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돌봄센터 5곳을 신규 설치해 9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