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국의 한국 국민 단기 비자 발급 중단과 관련,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알렸다.

경기중기청은 대중국 수출중소기업에 큰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중소벤처기업부 방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 파악하기로 했다. 피해 접수 상황을 중기부 본부에 전달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같은 관계 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한식 경기중기청장은 "글로벌 경기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국 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를 실시간 파악해 수출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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