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3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은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원예 활동을 통해 신체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학교 텃밭 프로그램 ▶공동체 소통텃밭 운영 ▶도심형 공동텃밭 가꾸기 ▶농촌치유농장 육성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 사무소가 수원시에 있는 비영리 단체와 법인, 사회적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농촌치유농장 육성은 수원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고, 최근 3년 동안 동일 사업을 수행하거나 올해 시가 진행하는 유사 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2023년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운영단체 모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은 2월 3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배려계층이 치유농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단체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했다.

 신경철 기자 shinpd4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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