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인삼산업 활성화와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인삼연구회 연시총회·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이성우 농업연구관이 ‘인삼산업 현황과 연구동향’, ㈜허브킹 이병대 대표가 ‘인삼 병해 방제 기술’을 소개했으며 올해 연구회 활동계획 수립과 경기도 인삼연구사업 발전 방향 토론이 진행됐다.

도농기원은 인삼 재배 현장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인삼 예정지 토양관리 ▶인삼 뿌리썩음병 진단과 컨설팅 ▶인삼 신품종 보급 ▶친환경 묘삼과 시설 재배 연구 같은 2023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더욱이 세미나에서 공유됐던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도내 지역에 길항미생물(병원균 생육을 억제하거나 저지시키는 능력을 갖춘 미생물)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연 경기도인삼연구회장은 "연구회 모임과 세미나가 인삼산업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인삼을 생산하는 새로운 연구정보를 교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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