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려고 10개 군·구를 찾아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남동구를 시작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한다. 방문 순서는 차례로 남동구(18일), 서구·옹진군(30일), 중·계양구(2월 2일), 연수구(2월 7일), 미추홀구(2월 9일), 부평구(2월 14일), 강화군(2월 20일), 동구(2월 22일) 순이다.

이번 연두방문에서는 각 군·구 주요업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 지원이 필요한 행정절차나 재정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논의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군·구의회 의원과 기자들을 만나 차담회를 갖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유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민생대책, 현안점검, 현장소통 자리를 마련해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미래 희망을 설계했다"며 "내일의 희망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희망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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