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천 동·미추홀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국민의힘 동·미추홀갑 당원협의회는 지난 18일 합동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알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동·미추홀갑 당협이 새로 정비해 출발하는 만큼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처지에서 활약하자는 각오다.

개소식에는 중앙과 인천시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인사를 보면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권성동·배준영 국회의원,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민현주·이원복·정유섭·강창규·이병학·윤형선·이학재 당협위원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김찬진 동구청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자리했다. 원로급 인사로는 심정구·이강희·하근수 전 국회의원과 황우여 전 부총리가 방문했다.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기현 의원은 축전을 보내오기도 했다.

권성동 의원은 "동·미추홀갑이 국민의힘을 선도하는 지역이 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심재돈 당협위원장은 "가장 중요한 현안은 원도심 경제 회복으로, 원도심의 중심인 동·미추홀갑 지역경제를 되살리도록 유정복 시장과 상의하고 중앙당에 협조를 구해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며 "민선8기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실현을 목표로 동·미추홀갑이 핵심 구실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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