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2주간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그림자 인형극으로 놀아보자’는 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상자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동화구연지도사와 전래동화를 감상하고 교육상자 속 재료를 활용해 그림자 인형극 무대와 등장인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학습이다.

6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며, 매일 2회 진행된다(오전 11시 20분, 오후 3시).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교육상자는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스토어 ‘지뮤지엄숍’에서 판매한다. 지지씨멤버스(https://members.ggcf.kr/)에서 참가비(6천 원)를 납부하면 접수된다.

이 밖에도 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다. 1층 ‘두 개의 DMZ’ 전시에서는 비무장지대에 사는 동식물을 알아보고, 초등학생(키 120㎝ 이상)들이 높이 14m의 구조물을 오르내리는 ‘21세기 잭과 콩나무’에 참여한다.

3층 에코아틀리에에서는 나무조각, 메타세쿼이아 열매들로 목걸이를 만드는 ‘자연물로 만드는 목걸이’와 흙으로 공룡을 만드는 ‘앗 공룡이다!’를 운영한다.

같은 층 별난전시실에서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알아보고 미디어 인터렉티브 활동을 하는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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