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1월 마지막 홈 3연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27일, 29일, 31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각각 고양 캐롯,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경기를 치른다.

27일에는 연고지 수원의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3포인트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 4시간 전부터 예선을 진행하며, 경기 하프타임 때 올스타 3점 콘테스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500만 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마스터 V6와 2022-2023시즌권을 증정한다. 준우승자에게는 시즌권과 함께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과 모나파크 리조트 이용권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 전 시투는 TV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한 정규민 씨와 박원빈 씨가 할 예정이다.

29일은 ‘키즈 멤버십 데이’로, 어린이 팬들에게 농구 코트 마핑, 장내 아나운서·응원단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1일에는 ‘KT 소닉붐 인터내셔널 데이’를 진행한다.

외국인 농구 팬들을 초청해 시투와 특별 공연을 하는 행사다. 이날을 위해 외국인 단체관람 신청을 받는 중이며, 참여 팬들에게는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연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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