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의 제69회 정기연주회 ‘2023년 신년음악회’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힘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의 길로 가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무대로 꾸며진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박쥐서곡’,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작품43’, 피날레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이 선보인다.

더욱이 국내 최정상 지휘자 최희준(현 수원시향 예술감독)의 객원 지휘와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러시아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과천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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