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26일 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50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종합청렴도 상위 24.8%에 포함돼 2등급을 받았으며, 부패 관련 감점은 없었다. 내·외부 청렴체감도 점수도 전체 및 기초자치단체(군 단위) 대비 높았다.

 앞서 군은 맞춤형 청렴 교육을 비롯해 행정비리와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키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향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 추진계획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한편, 전문강사를 초청해 공직자 대상 부패방지와 청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그간 부패방지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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