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과 인천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타이스, 옐레나가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OVO는 29일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알렸다.

타이스는 남자부 기자단 투표에서 29표를 획득하며 MVP에 올랐다. 그는 4라운드 동안 158득점, 공격성공률 54.51%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픈 공격 공동 1위(성공률 50%), 시간차 공격 공동 1위(성공률 100%)도 기록했다.

지난 27일 의정부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4라운드 4승을 견인했다. 더욱이 그는 V리그 첫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옐레나는 여자부 기자단 투표에서 25표를 받아 황연주(수원현대건설·4표)를 제치고 MVP가 됐다.

4라운드 동안 득점 1위(169점), 공격 성공률 2위(43.105), 서브 2위(세트당 0.32개), 후위공격 1위를 달성했고, 그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4라운드 4승과 함께 전체 팀 순위 2위를 수성 중이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가 다음 달 2일 인천대한항공전에서, 여자부가 3일 KGC인삼공사전에서 열린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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