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31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역공약 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오정근 지역공약특위 위원장 주재로 연 이날 간담회는 균형위 지역공약지원과장, 국토부 수도권정책과장, 지역 전문가가 참석해 지역공약 추진 현황을 듣고 전문가 주제발표와 제언,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했다.

천준호 시 기획조정실장은 인천지역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추진상황 보고에서 "인천의 간판 균형·재생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인천 내항주변 원도심 재생사업과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한 인천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법제도 개선 과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 주제발표에선 조승연 인천시의료원장을 비롯한 5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개선 ▶권역별 첨단산업 육성 ▶대체매립지 조성으로 수도권 매립지 문제 이른 해결 ▶인천시 공공의료 강화 방안 ▶인천내항 주변 재생, 접근성 개선 같은 정책과제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오정근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천시 지역공약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한다. 시민이 체감할 만한 공약을 우선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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