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가 31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성공적 운영과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인천지역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는 31일 인천시청에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성공적 운영과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인천 관광산업 진흥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활성화 ▶마이스(MICE) 공동 개최와 대규모 축제·행사 공동 유치 ▶인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인재 양성 ▶인천 지역사회공헌 공동 활동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영종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총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10월 1단계 개장을 하려고 현재 막바지 건설이 한창이다. 총 1천275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 3동과 1만5천 석 규모의 아레나, 컨벤션센터,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같은 최상급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사무 같은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려 약 3천500명의 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지역 관광인재 양성과 원활한 채용 절차 진행에 각 기관이 공동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관광·마이스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조성 완료로 인천이 아시아 관광·마이스 허브로 도약하도록 관련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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