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가 오는 3일 밤 9시 50분부터 방송되는 EBS 1TV 명의 ‘골다공증, 그냥 두면 암만큼 위험하다’ 편에 출연한다.

골다공증은 뼈 자체가 구멍이 뚫린 스펀지처럼 약해져서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노년이 되면 찾아온다고 여겨지는 골다공증, 별다른 증상이 없어 신경 쓰지 않고 방치했지만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골절을 초래하게 된다. 겉으로는 큰 변화를 느끼기 힘들지만, 뼈의 세포들이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뼈의 양이 줄어들고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50세 이상 여성 중에 38%가 골다공증을 앓고 있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뼈가 부러진 후에야 골다공증을 발견하곤 하지만 위험한 골절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BS <명의-‘골다공증, 그냥 두면 암만큼 위험하다’>편에서는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와 함께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과 예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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