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1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삼 하남시의장,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이 참석해 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1억 2천만 원과 신규 장학생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하남시청 공무원,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20여 명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0년 3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 66명의 학생에게 월 15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안정된 환경 속에서 교육 및 특기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수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하남시의 인구가 33만 명으로 성장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도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이시대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아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홀트아동복지회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고등학교 졸업까지 안정적인 지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홀트아동복지회의 지속적인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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