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2일 수원특례시에 소재한 혁신기술 기반 스마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아이탑스오토모티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아이탑스오토모티브㈜는 액티브 후드 리프트 시스템과 안티핀치센서 같은 보행자, 운전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완성차 업체 8개사와 OEM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 더욱이 현대자동차 주력 차종인 G80 포함 10개 모델에 양산 적용 중이다.

더 나아가 아이탑스오토모티브는 전자제어기와 전기차용 액츄에이터 같은 보유한 핵심 원천 기술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으로, 꾸준한 연구 활동과 독보적인 영업성과 기반으로 중소기업을 벗어나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한다.

중진공은 아이탑스오토모티브㈜의 성공신화를 시작부터 함께했다. 중진공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출신으로 사업화의 첫 발을 디딘 아이탑스오토모티브㈜는 창업 후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같은 중진공의 이어달리기식 집중 지원에 힘입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지난해에는 벤처창업진흥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이뤘다.

김구현 아이탑스오토모티브 대표는 "자동차 전장 부품 분야는 초기 기술력 확보와 생산 설비 구축이 가장 중요한데, 중진공의 창업부터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초유의 복합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정책 최일선 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힘차게 도약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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