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티오더 직원들이 KT AI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을 소개했다.

KT가 자사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을 연동한 결합 서비스를 공급하려고 티오더와 손을 맞잡는다.

KT는 2일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AI 서비스로봇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와 티오더는 서비스로봇과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 결합 서비스를 외식업체에 공급한다. 앞으로 이 결합 서비스를 호텔, 백화점 같은 다양한 업종으로도 확산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AI 서비스로봇과 태블릿 메뉴판 간 1차 기술 연동을 마쳤고, 이달부터 결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결합 서비스가 적용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앉은 자리에서 티오더 태블릿 메뉴판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조리가 끝난 음식은 KT AI 서비스로봇으로 받는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전무)은 "양사의 대표 비대면 서비스를 연동해 시너지를 내게 됐다"며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 매장 점주와 이용 고객에게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상무)은 "이번 서비스 연동을 시작으로 양사가 앞으로 AI, 빅데이터, 광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티오더 권성택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티오더 주문플랫폼 서비스가 더욱 확장되리라 기대한다"며 "양사의 비대면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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