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철 전 안양예총 회장이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제21대 경기도연합회 회장에 출마한다.

경기예총 회장 선거는 오는 9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리며, 소속 회원단체가 추천한 대의원들이 투표로 선출한다. 

천 후보는 ‘새로운 희망, 공정성과 소통의 강화’를 슬로건으로 경기예총 이사회를 분기별로 열어 투명하고 공정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기예술인들이 복지와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 경기도 예술축전을 적극 준비하고 10개 도 협회 회원단체 운영비와 종합사무실 예산을 확보해 경기예총의 미래 비전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성실함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예술인들이 대우받고 다양한 예술 창작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기획단을 설립,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천 후보는 안양시의원(제3·4·5·7대)과 의장,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부이사장, 경기예총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표창(민주평통), 국무총리상, 문화관광부장관상, 경기도 예술대상, 안양시민대상 등을 수상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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