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5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을 4천464억 원(66%)으로 설정했다. 정부의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대상액 대비 55.7%)보다 상향한 수치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 소요 기간 단축 공고, 대가 기한 단축 조기 지급 등 행정절차 간소·신속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예산 이·불용액 평가관리제 시행으로 적극적 재정 관리가 되도록 국·소장 주도 아래 신속 집행 추진 상황을 관리하고, 투자사업 재정관리 시스템도 운영해 집행률을 제고해 나간다.

오는 15일에는 제1차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열어 사업 집행계획을 공유하고, 부진 예상 사업의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방세환 시장은 "행정안전부의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해 ‘희망 도시, 행복 광주’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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