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3일 2023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조의선 봉사회 안양지구 협의회장, 김영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장 등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적십자 모금 활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으며, 회비는 경기도 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및 이재민에 쓰여진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까지 집중 모금기간을 운영 중이다.

모금은 지로, 가상계좌,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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