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 맞이 풍년을 기원하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너른고을 대보름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청석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시립광지원농악단의 대보름 지신밟기와 연날리기 시연, 민속놀이 체험, 부럼 나누기, 달집태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도 ▶남한산성면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 ▶초월읍 쌍동리·선동리·도평리 달집·볏짚 태우기 ▶남한산성면 산성리 마을의 안녕 기원 영월제 ▶도척면 도웅리 지신밟기 ▶퇴촌면 정지리 산신제 ▶광남동 장지1통 줄다리기 등 대보름 맞이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렸다.

방세환 시장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기묘년 한 해의 액운을 없애고, 올해 시민 모두 소망하는 일이 다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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