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2023년도 사업에 대한 이른 발주와 내수경기 활성을 위해 운영한 건설기획단 활동을 성공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전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운영한 건설기획단은 도로과장을 단장으로 시설직 공무원 20명이 참여했고, 총 196건 약 96억 원의 사업에 대해 측량과 설계를 마무리한 결과 약 9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얻었다.

측량과 설계를 이른 시기에 마무리함에 따라 읍면 대부분의 사업이 해빙기와 동시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더구나 농번기 이전에 용·배수로와 세천 정비 같은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건설기획단은 예산절감뿐 아니라 선후배 공무원이 한 팀을 이뤄 사업 측량과 설계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서로의 업무 비결과 기술을 습득하게 돼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이는 강화군 공무원의 직무능력향상으로 이어져 강화군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고 군은 의미를 부여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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