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가 지난 6일 교육문화분과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각 분야 분과위원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과천 미래 100년 자문위원회는 과천시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분야별 정책 제안과 자문을 담당하는 기구다. 

시는 지난 6일 교육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7일 행정, 20일 경제복지, 21일 녹지환경, 23일 도시건설까지 각 분야 분과위원회 회의를 연다. 

각 분과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출, 분과별 주요 자문 안건 공유와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교육문화분과위원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 ‘빅데이터·AI 등 과학기술 교육’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천 유치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한예종 유치를 위해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과천시만의 장점을 부각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리적 이점과 교통 편의성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자문했다. 

또한 "무엇보다 과천시 유치 의지가 잘 드러나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보여 줘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신계용 시장은 "자문위원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과 협력을 발판으로 과천의 미래 100년을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천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