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 대상으로 동화창작 프로그램  ‘나의 인생 나의 동화’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정란희 작가 강의를 바탕으로 박달도서관에서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을 다룬 동화를 중심으로 읽고 말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문학적 문장 쓰기의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본인의 삶을 투영한 캐릭터를 창조해 동화를 완성하는 과정까지 진행된다.

수업은 박달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대면 강의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이 병행 운영된다.

정란희 작가는 2000년 「우리 이모는 4학년」으로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주목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난 2015년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행운 가족」, 「나비가 된 소녀들」, 「무명천 할머니」, 「오월의 주먹밥」 등이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7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박달도서관(☎031-8045-6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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