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김병민(민주, 구성·마북·동백1동) 의원은 지난 7일 마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지역주민 20여 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구성로 도로 용량 증대, GTX 용인역 추진, 전선 지중화, 교동마을 버스 노선 신설 사업 같은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더구나 주민들은 교통서비스 소외지역인 마북동 일원의 체계 있는 발전 방향을 주문했다.

주민 A씨는 "교동초등학교와 현대홈타운이 중로 2-116를 공유해 대로 3-6호 개설과 맞물려 교통량을 소화하기 힘들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교량 확장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난개발로 성장이 어려웠던 마북동이 GTX용인역 신설로 새로운 도약을 앞뒀다"며 "주민들과 적극 협의하고 소통해 마북동이 플랫폼시티와 함께 성장 가능한 마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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