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만2천687개 일자리 창출을 뼈대로 한 ‘2023년 일자리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알렸다.

계획에는 ▶일자리 인프라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등 4대 전략과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22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침체로 고용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 희망드림 일자리 등 맞춤형 공공 일자리 5천406개를 지원한다. 

또 반도체 인재 양성 등 맞춤형 직무 프로그램 운영, 취업 상담과 알선을 토대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반·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투자와 기업 유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수 처리시설 운영 등 생활 SOC 투자를 바탕으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도 돕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 복지인 만큼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용인지역 특성과 맞는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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