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김수복 총장이 기업 인사·채용 관리자를 초청해 대학 인재육성 전략과 특성화 정책을 소개하는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간담회’를 열었다고 9일 알렸다.

기업 관계자 초청간담회는 코로나19로 시행되지 못하다 3년 만에 재개됐다. 

지난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는 LG에너지솔루션, LG CNS, 현대L&C, 포스코건설, 대림, 일진그룹, 카카오그룹계열, LS그룹계열, 쿠팡, 유한킴벌리, GC녹십자, 메디톡스 등 40여 대기업과 강소 중견기업 인사 관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대학 인재육성 정책과 산업 트렌드 변화,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 등에 대해 다양하게 논의했다.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사 프로그램 차별성과 졸업생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산학연계를 통한 인턴십 확대와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단국대 일자리플러스센터도 참여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단국대는 이번 초청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인재상 파악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과정 고도화 ▶산학 교류과 협력 강화 ▶설문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대학 평판도 관리 ▶대학 취업전략 조정과 재수립 ▶추천 채용을 포함한 기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 지속 활용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수복 총장은 "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케어, ICT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기업 제언과 다양한 논의를 학사 정책에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활용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용인=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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