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기획예산담당관 홍보미디어팀이  9일 전국 최초로 가평군 유튜브 채널에 영화 ‘아바타’를 패러디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상은 판도라 행성을 떠나서 정처없이 떠돌던 나비족 전사들이, 제2의 고향인 가평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내용이다.

가평군 홍보미디어팀장 하윤희 주사를 비롯해 팀원, 장시중 카메라감독 역시 촬영부터 연기·분장·연출·연기까지 참여해 이화원 열대관에서 나비족 전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정하고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5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자는 총 41명으로 금액은 338만9천600원에 도달했다. 

한편 장석조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실천해 주신 가평사랑은 가평군의 더 나은 삶과 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적극 홍보해 관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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