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금정역 등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위한 조속한 법률 제정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하 시장은 "금정역은 전철 1호선 및 4호선, GTX-C노선 정차로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되는 주요한 성잠거점으로 역세권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돼 환승 체계 개선 등을 구상·추진하고 있으나, 관련법 미흡 등으로 진행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에서 논의중인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도47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한 8가지 건의사항을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하 시장은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소통해 시와 관련된 현안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