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가 제2대 의회 이후 25년 만에 부활시킨 상임위원회의 첫 회의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제266회 임시회(21~24일)를 앞두고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회의 진행 세부 일정, 상정된 안건의 소관 상임위원회를 논의·확정했다.

운영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 조례 9건을 포함해 총 25건의 조례와 기타 안건을 심의키로 했다.

김귀근 의회운영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가 전문성을 살려 해당 분야의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기대된다"며 "선택과 집중의 성과를 보여 주고자 모든 의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제265회 정례회에서 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 3개 상임위원회 구성(임기 2년, 다만 첫 위원회는 2024년 6월까지)을 의결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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