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5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벌인다.

대상자는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사는 50세 이상(1973년12월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당초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뺀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관련 서류를 가지고 강화군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한다.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 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다시 활성해 발병하는데, 발진, 수포, 극심한 신경통을 유발한다. 

고령층 40~70%는 대상포진 치료를 한 뒤에도 신경통과 감각 이상 따위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으로 사전관리를 권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예방접종실(☎032-930-4029)로 문의하면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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